A Letter From Chan
작성일
2024. 7. 20. 21:24
작성자
With. Chan

(*) = 비공식 등장인물 및 창작 설정

티 님

당위(當偉) /사천당가 가주 당군악의 셋째 아들.

이름 당위
 當偉 
성별 남성
소속
출신지
천우맹 및 사천당가
사천당가
생일 5월 21일
나이 26세 (191화)

31세 (1014화)
신장 186cm
가족 부 당군악
모          
부인 선향(*)

형 당패, 당진(*)
동생 당소소, 당륜(*),  당호, 당화 등
독서, 탕위안
사천당가의 지나친 폐쇄성 

 

1. 사천당가의 삼공자, 비도술의 달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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티 님

○ 사천당가 가주 당군악의 셋째 아들. 청명 일행이 치료를 위해서 당가에 들렀을 때 가문의 일원으로 첫 만남이 이뤄졌다. 청명의 첫인상은 '아, 어머니를 닮은 쪽?'으로 선이 곱고 얇은 미인상이다. 당위의 외모를 보고 당위를 연모하는 사력가/유력가의 여식도 많았다.

 

출중한 재능과 실력을 갖춘 실력자로, 비도술에 있어서는 뒤따라올 사람이 없다. (당군악 제외) 사람을 잘 대하면서도 이익과 실리를 추구하여 가주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지만 단 하나, 집요함이 부족하다. 가문의 이득이 된다면 무엇이든 하지만, 지시와 명령이 없다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다.

 

가문의 수장보다 가문의 수단에 더 걸맞은 성향. 이 때문에, 사천당가의 가주 자리에 결코 앉을 수 없는 인간상이지만 당위는 가주 자리에 큰 관심과 미련이 없는듯하다. 당군악은 이 사실을 내심 아쉬워하지만 '해야 할 때는 하는' 당위를 신뢰하고 있어 그를 내버려 두고 있다.

 

남동생 당잔과 같이, 누구나 한 번쯤은 도망치는 당가의 혹독한 수련을 단 한 번도 도망치지 않았다. 당위한테 부족한 것은 집요함일 뿐, '노력과 근성'이 부족한 것이 아니다. 자기 단련을 소홀히 하지 않으며, 당잔 등 형제의 비도 및 암기술을 1:1 대련으로 봐주기도 한다.

 

2. 돌이킬 수 없는 실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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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프 님
이프 님

어릴 적, 독공 수련 중 사고를 당하여 손끝이 먹물에 물든 듯 유난히 검다. 독에 녹은 살을 긁어모아 박아 넣다시피 재건한 손의 흉터라서, 반쯤 남은 손톱 끝에 물든 검정은 사라지지 않는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, 독을 사용하는데 일말의 망설임도 없는 점 또한 당군악이 신뢰하고 있는 면.

 

사고의 여파로 살결이 고르지 못하고 울퉁불퉁하여 보기 추한 데다 손톱도 절반밖에 남지 않아, 비도 및 암기를 다루는데 있어 불리했지만 철저한 자기 단련으로 결점을 극복해냈다. 지금은 가문의 독 연구를 직접적으로 주도하는 등 당가의 주요 인력이자 권력의 중심으로 한 축을 이루고 있다.  당군악은 어린 시절 독과 관련된 큰 사고를 겪고도 독 연구의 중심에 서 있는 당위의 철담을 신뢰하고 있다. 당군악의 자녀 중에서 언행은 자유분방하지만 당위의 진중함과 유능함을 잘 알고 있어 봐주는 편.

 

○ 검은 혀는 독을 먹고 사는 당가인 중에서도 독 연구의 중심에 서 있는 입장이라 독을 '특히 더' 입에 달고 살아 검은 편. 그래서, 부인 선향을 만나러 갈 때는 평소에 마실 일 없는 해독제를 반드시 마신 뒤 부인을 맞이하러 간다.

 

3. 戀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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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천당가의 연이은 사건 전에, 오래전부터 오고 간 혼담이 성사되어 남궁선향과 결혼했다. 당위는 여동생 당소소의 처지를 아는 만큼 '나도 때로는 싫은 집구석으로, 얼굴도 못 본 사람과 혼인하러 온다고?' 이라는 심정으로 미뤄왔지만 더 이상 미룰 수는 없었다. (사유 : 당군악)

 

선향에 대한 당위의 첫인상은 철담을 지닌 자조차 먹는 것도 마시는 것도 조심한다는 사천당가에서, 대담함과 냉철함이 남다른 사람. 당위는 선향의 이런 점이 마음에 들었다. '그' 사천당가에서 독 연구의 중심에 서 있는 남편의 손을, 망설임 없이 잡아줄 수 있는 여인이 과연 몇이나 될까?

 

당위는 사랑이 있든 없든 부인될 사람이 당가로 온 탓에, 불행한 삶을 살았다고 생각하도록 두지 않을 심산이었다. 연심과 연정으로 시작된 인연은 아니었어도, 배려와 존중으로 예를 다하는 과정에서 사랑을 느낀 건 필연이었다. 지금은 신뢰와 유대를 뼈대로, 흔들림 없는 사랑으로 이어진 사이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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